IMC 마케팅 전문 기업 켈리에이전시(이사 이정우)가 숏폼 콘텐츠를 브랜드 운영 자산으로 활용하는 전략 출시 및 강화했다고 밝혔다. 단기 노출과 조회수 중심의 숏폼 활용에서 벗어나 브랜드가 장기적으로 축적·관리할 수 있는 콘텐츠 운영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숏폼 콘텐츠는 빠른 확산력과 제작 효율성을 바탕으로 브랜드 마케팅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장에서는 콘텐츠가 늘어날수록 브랜드에 남는 자산은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이어져 왔다. 광고 집행을 중단하면 노출과 반응이 함께 사라지는 구조 속에서 콘텐츠를 브랜드 운영 관점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켈리에이전시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숏폼 콘텐츠를 단순 제작물이 아닌 브랜드 운영 체계의 일부로 재정의했다. 매장과 센터, 제품과 서비스, 실제 운영 맥락을 콘텐츠로 구조화해 검색·플레이스·SNS 전반에서 반복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하는 방식이다. 브랜드가 무엇을 어떤 기준으로 보여줘야 하는지를 명확히 정리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가맹점과 직영점을 동시에 운영하는 다지점 브랜드나 중견기업 이상 조직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브랜드 규모가 커질수록 콘텐츠 관리의 일관성과 효율이 중요해지는 만큼, 표준화된 숏폼 콘텐츠 구조를 통해 본사 차원의 브랜드 운영 부담을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관계자는 “전략 실행을 위해 콘텐츠 운영 역량을 보완하는 인적 보강도 이뤄졌다. 켈리에이전시는 콘텐츠 마케터 ‘캡틴나나’로 잘 알려진 김유진 대표를 콘텐츠 디렉터 이사로 선임했다. 김유진 디렉터 이사는 켈리에이전시의 콘텐츠 전략과 디렉션 전반을 총괄한다.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를 기획·운영해 온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조회수 중심이 아닌 브랜드 신뢰와 전환을 고려한 콘텐츠 구조 설계에 강점을 가진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켈리에이전시는 이번 인적 보강을 통해 숏폼 콘텐츠를 일회성 제작이 아닌 브랜드 관리와 확장 전략의 핵심 축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콘텐츠의 양보다 브랜드에 어떤 콘텐츠가 남고, 어떻게 축적되는지를 기준으로 운영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켈리에이전시 관계자는 “숏폼은 이제 단순히 보여주는 콘텐츠를 넘어, 브랜드가 선택받는 과정을 설명하는 도구로 역할이 확장되고 있다”며 “브랜드 담당자가 콘텐츠 운영의 기준을 명확히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전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행보를 두고 숏폼 마케팅이 제작 중심 경쟁에서 벗어나 브랜드 운영과 자산 관리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콘텐츠의 역할이 단기 홍보를 넘어 브랜드를 이해시키고 선택의 근거를 쌓는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즈니스코리아  ㅣ  김은진 기자  ㅣ  20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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